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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고등에 유의하자!
타이어 압력이 낮다고 들어오는 경고등이 있다.

센서는 각각의 타이어에 있는 에어 밸브 속에 들어있어, 공기 압력이 권장 수준보다 25% 아래로 떨어질 때 켜진다. 경고등은 타이어 펑크 같은 갑작스런 압력 손실 때도 켜진다. 운전중 경고등이 깜빡이면 차를 세우고 타이어를 검사해야 한다. 바람 빠진 타이어로 계속 운전하는 건 불안하고, 고칠 수도 있는 타이어를 완전히 망가뜨릴 수도 있다. 못 같은 게 박혀 생긴 구멍을 고치는 데 20달러 들지만, 새 타이어 구입은 200가 필요하다. 시간이 가면서 타이어는 원래 조금씩 압력이 줄지만, 타이어 압력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경고등이 들어올 만큼 떨어진다. 특히 겨울 아침에 더 그렇다. 압력계를 이용해 타이어 하나씩 점검한다. 네 타이어 모두 균일하게 압력이 낮다면, 운전자석 문짝 안 스티커에 적혀있는 권장 압력 수준만큼 바람을 넣어준다. 바람 빠진 타이어로 운전하면 연비, 핸들링이 나빠지고, 타이어 마모도 빨라지고 타이어 문제를 일으킨다. 특정 타이어만 바람이 빠졌다면, 그 타이어에서 서서히 공기가 샌다는 뜻이니 바로 점검한다.
엔진 체크 등 (대개 엔진 모양)

은 차의 배기 컨트롤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걸 알려준다. 두 가지 흔한 문제는 배기관의 산소 센서가 작동 안 하고, 연료 시스템 속 공기 누출 (이건 연료 탱크 캡슐이 느슨해지거나 빠진 것만큼 간단) 이다.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엔진 체크 등에 불이 들어와도 무시하기 쉽다. 그러나 신경을 안 쓰면 배기 시스템의 작은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. 작동 안 하는 산소 센서는 200달러에 교체할 수 있지만, 오랜동안 무시하고 놔두면 배기관의 연료를 과도하게 만들어 기폭제를 망가뜨릴 수 있고, 이 경우 교체에 1,000달러 이상 들어간다.
서비스 엔진 등 (대개 렌치 모양)
은 오일 체인지나 기타 일상 서비스할 때가 됐다는 걸 알려준다. 에어 필터 교환, 타이어 로테이션, 차동장치나 트랜스미션 액 교환 등도 포함된다. 이 등과 함께 들어오는 코드가 있을 수도 있는데, 코드가 뜻하는 바는 오너 매뉴얼에 나와있다. 오일 체인지를 몇 천 마일 더 미루거나 하면 당연히 나중에 더 비싼 수리비가 나올 수 있다.
와셔 액 부족 경고등
은 2달러면 해결할 수 있다. 직접 채울 수도 있다. 더러운 앞 유리창을 통해 앞을 못 볼 정도라면 안전 문제가 될 수 있다. 와셔 액이 없을 때 계속 와셔 버튼을 누르면 안 된다. 액이 종종 차가워져서 펌프에 기름칠을 한다. 액이 차가워져서 흐르면 펌프가 탄다. 펌프 교체는 100달러.